[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유니티 테크놀로지스는 아일랜드의 인공지능(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소프트웨어 기업 '아토매틱스'를 인수한다고 12일 발표했다.
유니티가 인수를 발표한 아토매틱스의 플래그십 제품인 '아트엔진'은 AI 및 신경망을 사용해 3D 아티스틱 워크플로를 효율화할 수 있는 게 특징. 특히 특정 플랫폼이나 엔진에 종속성이 없어,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다양한 업계에서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AI 기반 아티스틱 워크플로를 활용하면 반복적인 작업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창의적인 작업에 집중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더욱 개선된 사용자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브렛 비비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제품 총책임자는 "AI 기반의 콘텐츠 제작 툴을 통해 아티스트는 제작 속도를 높여 보다 우수한 성과물을 내고 빠르게 품질을 확보할 수 있다"며 "자동차 및 건축, 소매업체 마케팅까지 고품질의 디자인 시각화 수요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아트엔진은 더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조 블레이크 아토매틱스 CEO는 "아트엔진과 같은 AI 제작 툴을 이용하면 이전보다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며 "아트엔진은 모든 플랫폼을 지원할 예정이며, 크리에이터는 프로젝트를 위해 어떤 엔진을 선택하든 언제나 AI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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