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타다 운영사 VCNC가 파견 사무직에 권고 사직을 요구하는 등 인력 감축에 돌입했다.
앞서 타다는 내달 10일로 '타다 베이직' 영업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최근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상적인 서비스가 불가능하다는 판단에서다. 법 개정에 따른 후폭풍이 본격화 될 조짐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VCNC는 파견회사를 통해 간접고용한 사무직 20여명 중 약 30%직원에게 권고 사직을 요구했다.
VCNC 관계자는 "베이직 서비스를 중단해야하는 상황에서 서비스를 담당하던 직원들이 할 업무가 없어졌다"며 "최대한 다른 부분으로 돌려 고용을 유지하려 했지만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앞서 VCNC는 여객법 국회 처리 이후 입사 예정이던 신규 사원 입사도 취소한 바 있다. 일자리를 잃게 된 1만여명의 타다 베이직 드라이버도 사측에 반발해 비생대책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작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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