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장유미 기자] 롯데면세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에도 서울의 미세먼지 저감 및 도심 공기질 개선에 나서며 친환경 행보를 이어나간다.
롯데면세점은 뉴욕 코스메틱 브랜드 키엘(Kiehl)과 '키엘 러브스 코리아(Kiehl's Loves Korea)' 캠페인으로 모은 환경보호 활동 기금 3천500만 원을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진행된 '키엘 러브스 코리아' 캠페인의 연장선이다. 나무 식재 기금은 '울트라 페이셜 크림 125mL' 등 키엘의 5개 상품 중 제품 하나가 롯데면세점에서 판매될 때마다 롯데면세점과 키엘이 국제 환경보호 단체인 '에코피스아시아'에 각각 1달러씩을 기부하는 형식으로 마련됐다.
롯데면세점은 미세먼지 저감에 효과가 뛰어난 나무 약 3천200그루를 여의도 샛강 생태공원에 심고, 향후 3년간 병충해 방제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나무의 활착을 도울 계획이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는 "이번 미세먼지 저감 숲 조성 프로젝트를 통해 서울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친환경 사업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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