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파수닷컴은 문서 보안·관리 솔루션 '랩소디(Wrapsody)'를 삼양그룹에 공급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랩소디는 문서 가상화 기술을 적용해 문서의 사용 내역·흐름을 언제 어디서든 파악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문서가 수정될 때마다 사본을 저장하거나 별도 공유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최신 버전의 문서를 확인할 수 있다. 또 사용권한 제어 및 감사 추적 기능을 통해 문서 유출·해킹 등 사이버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다.
삼양그룹은 문서 보안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랩소디를 도입했다. 기존 삼양그룹이 사용하던 타사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솔루션을 제거하고 랩소디로 교체한 사례다.
파수닷컴 관계자는 "랩소디는 사내 뿐 아니라 자택 등 외부에서도 중요 문서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작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며 "최근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기업들의 재택근무 전환으로 랩소디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규곤 파수닷컴 대표는 "문서 보안은 물론 관리·협업·거버넌스를 한 플랫폼에서 모두 제공한다는 점이 랩소디의 큰 장점"이라며 "랩소디를 통해 효율적인 협업은 물론 스마트한 문서 보안·관리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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