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KTB투자증권은 18일 SK에 대해 투자매력이 충분하지만 단기적으로 투자심리가 약해졌다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31만원에서 22만으로 29.03% 하향 조정했다.
김한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SK가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세로 SK바이오팜의 상장시점 예상이 어려워지면서 주가 낙폭이 확대됐다"며 "유가하락에 따른 종속회사 SK이노베이션이 영향을 받으면서 투자심리 악화로 이어졌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유가하락으로 SK이노베이션의 추정치 하향 조정 시 연결실적 감소 가능성이 상존한다"면서 "상장지분가치 감소, 순차입금 증가 등을 반영해 목표가를 하향하지만 매수 의견은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상장 후 SK바이오팜 지분가치 증가, 구주매출에 따른 현금유입은 경기우려 속에서도 매력적인 요인"이라며 "SK바이오팜 기업공개(IPO) 시점이 구체화되면 자회사 상장과 현금 유입은 매력적인 투자유인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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