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권준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진자가 전일 대비 87명 증가한 86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일일 확진자 숫자가 다시 100명대(152명)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두 자릿수로 내려온 것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20일 0시 기준 코로나 확진자 수가 8652명이며 사망자는 94명이라고 20일 오전 10시 공식 발표했다.
전체 확진자 중 대구·경북은 48명으로 55.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역시 45명으로 51.7%에 달했다. 대구·경북 지역은 요양 병원 전수 조사 과정에서 확진자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 수도권의 경우 집단감염지로 꼽히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와 경기 성남시 은혜의강 교회, 분당제생병원이 대다수다.
이 밖에 부산과 광주, 충남, 경남에서 각각 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입국자 검역 과정에서도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난 94명으로 집계됐다. 격리 해제는 286명 늘어 총 완치자는 223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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