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카카오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가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제3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류긍선 단독 대표 체제 전환을 의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2017년 8월 카카오에서 분사했으며, 지난해 6월부터 정주환-류긍선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며 사업 기반을 확대해왔다. 정주환 전 공동대표는 2월 카카오 신사업 총괄로 보직 이동했다.
류긍선 대표는 모바일 콘텐츠 제공업체인 다날에서 개발자로 커리어를 시작, 2000년에는 세계 최초로 휴대폰 결제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결제의 글로벌화를 이끌었다. 이후 다날 대표이사와 다날유럽 대표를 역임했다. 2018년 카카오모빌리티에 전략부문 부사장으로 합류, 2019년 6월 공동대표로 선임됐다.
류긍선 대표는 IT 기술에 대한 높은 이해는 물론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험과 리더십을 겸비하고 있어 카카오모빌리티의 지속 성장과 기술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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