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파생상품 관련 '마진콜(추가 증거금 납부요구)' 발생으로 자금 확보에 비상이 걸린 증권사에 한국은행이 환매조건부채권(RP) 매입으로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 관계자에 다르면 23일 한은은 증권사에 대한 유동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한국증권금융 등 5개 RP 대상 비은행기관을 대상으로 RP 매입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한은은 유동성 공급 채널을 확충하기 위해 현행 5개사인 RP 대상 비은행기관을 통안증권 대상 증권사 및 국고채전문딜러(PD)로 선정된 증권사 등으로 확대한다.
RP 대상증권도 현행 ▲국채 ▲정부보증채 ▲한국주택금융공사 주택저당증권(MBS) ▲은행채에서 추가로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은 대출담보증권도 은행채 및 일부 공기업 특수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RP 대상기관 확대, RP대상증권 및 대출담보증권 확대는 조만간 금융통화위원회에서 논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