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현대자동차의 브라질 공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가동이 중단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상파울루 주정부 방침에 따라 현지 공장은 다음달 9일까지 모두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 이에 따라 현대차 공장뿐 아니라 미국 GM과 포드, 독일 폭스바겐과 BMW·벤츠 등 글로벌 완성차 공장들이 함께 셧다운(가동 중단)에 들어간다.
현대차의 브라질 상파울루 공장은 연간 18만 대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차 브라질 법인은 올해 생산능력을 21만 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이에 따라 현재 코로나19 영향을 받지 않고 정상 가동 중인 현대차의 해외 공장은 터키와 러시아뿐이다. 앞서 현대차는 미국 앨라배마, 유럽지역 체코, 인도 첸나이 공장 등의 가동을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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