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최근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으로 재택근무 서비스와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수요가 커지며 마이크로소프트(MS)의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이 크게 늘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MS는 최근 화상통화 및 채팅 소프트웨어인 팀스의 하루 이용자수가 4천400만명 이상으로 크게 증가했고 이 서비스의 기반 시스템인 애저 클라우드 서비스의 이용률이 775% 증가했다고 밝혔다.
재택근무 솔루션중 하나인 애저 기반 윈도 버추얼 데스크톱의 이용이 3배 늘고 정부와 연관된 코로나19 정보웹사이트의 매주 접속이 42%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MS 팀스 이용자 외에 X박스 게임패스나 X박스 라이브, 믹서 등의 온라인 게임 사용자도 크게 증가했다.
MS는 코로나19의 팬데믹으로 의료기관이나 질병통제센터같은 핵심고객에게 클라우드 서비스를 장애없이 제공하기 위해 모니터링에 많은 신경을 썼다.
이와 더불어 MS는 재택근무자를 위해 MS 팀스 서비스의 주요기능이 제대로 구현되도록 관심을 기울였다.
MS는 의료기관을 최우선시하는 정책에 따라 일부 팀스 무료 서비스 이용자나 신규 가입자 서비스에 제한을 두기도 했다. 이런 노력으로 MS는 이용자의 폭발적 증가에도 클라우드 서비스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더욱 높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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