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15억원을 수령했다.
LG화학은 30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신 부회장에게 지난해 보수로 급여 15억3천7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상여금과 기타근로소득은 지급하지 않았다.
박진수 전 이사회 의장에게는 퇴직금을 포함해 총 72억8천200만원을 지급했다. 구체적으로 급여 10억200만원, 상여 7억5천200만원, 퇴직소득 55억2천80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LG화학은 상여금 지급 배경에 대해 "세계 경기 둔화 및 불확실성 확대 등 경영환경 악화에도 차별화된 제품구조 강화 및 사업구조 다변화를 통해 성과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LG화학은 정호영 사내이사에게는 급여 6억1천300만원, 상여 3억9천200만원, 퇴직소득 35억9천900만원 등 총 46억400만원을 지급했다. 앞서 LG화학은 지난해 9월 정호영 사장이 LG디스플레이 최고경영자(CEO)로 선임됨에 따라 LG계열 건설사인 S&I의 차동석 전무를 신임 CFO로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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