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급 학교의 순차적인 온라인 개학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온라인 교육 관련 종목들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대교는 오전 9시28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7.09%(1천315원) 오른 6천1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비상교육(18.67%), NE능률(13.15%), ▲멀티캠퍼스(12.56%), 메가스터디(10.76%) 등 교육주가 대부분 큰폭으로 상승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개학 일정과 관련해 "혼란을 줄이기 위해 준비 상황과 아이들의 수용도를 고려해 다음주 중반인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어 "연간 수업일수와 입시일정을 고려할 때 아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기는 쉽지 않아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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