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엔씨소프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위해 6일부터 4주간 주 4일제 근무를 시행한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직원의 건강과 가정의 관리(자녀 보육 등)를 지원하기 위해 주 4일제 근무 시행을 결정했다고 2일 발표했다.
주 4일제는 오는 6일부터 시작해 29일까지 4주간 시행한다. 회사 측은 전직원 4천여명에게 매주 1일(총 4일)의 특별 유급 휴가를 부여하고 이를 필수적으로 사용용하게 할 방침이다. 휴가 일정은 개인이 결정한다.
15일 21대 국회의원 선거와 30일 부처님 오신 날 등 공휴일이 속해 있는 주간에도 특별 유급 휴가는 동일하게 부여한다.
이외에도 엔씨소프트는 4월 한달간 전면적 자율 출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 출근 시간(오전 7시~11시)을 해제해 혼잡 시간대를 피해 출근하고 직원 개인의 상황에 맞춰 퇴근하는 유연한 근로를 지원하기 위한 차원이다.
엔씨소프트는 "주 4일제 근무 기간에도 특별 보호가 필요한 임신부와 기저질환자는 재택 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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