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두산인프라코어가 중국 지린성에서 굴착기를 수주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중국 건설기계 시장 회복세 영향도 있단 분석이다.
6일 오전 9시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인프라코어는 전 거래일 대비 3.75%(150원) 상승한 4천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중국 동북지역 지린성에 위치한 대형 인프라건설 업체 2곳에서 22톤급 중형 굴착기 32대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장비들은 창춘시 지하철, 고속도로, 교량 등 인프라 건설 현장에 쓰일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 측은 "이번에 수주한 고객사들은 10대 이상 추가 구매 의사를 밝혔다"며 "뛰어난 제품력과 고객과의 신뢰관계를 통해 추가 수주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중국 굴착기 시장에서 7.3%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지린성 지역에서는 최근 3~4년간 10%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올해 2월 누계 점유율은 13%에 육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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