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쿠팡 마켓플레이스 입점 사업자가 쇼핑몰을 '개인화' 할 수 있게 됐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 스토어 리뉴얼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입점 판매자의 편의성과 개별 스토어 인지도 및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단행됐다.
쿠팡이 지난해 11월 선보인 스토어는 마켓플레이스 입점 판매자들을 위한 서비스다. 스토어 운영 시 보통 발생되는 쇼핑 연동수수료가 없으며, 고객이 스토어에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판매수수료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쿠팡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스토어 커스터마이징(개인화)'기능을 도입했다. 판매자가 브랜드 특성을 반영해 스토어 이름을 변경하는 것은 물론, 소개 문구를 설정해 고객에게 스토어의 콘셉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메인 상단의 대표 이미지를 자유롭게 설정할 수도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URL 직접 설정' 기능도 도입됐다. 기존에 스토어 오픈 시 자동 부여됐던 웹주소를 판매자가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해 고객이 보다 쉽게 기억할 수 있는 주소를 정함으로써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쿠팡은 이번 개편을 통해 판매자가 스토어의 모든 요소를 최대한 개인화해 운영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인 쇼핑몰로서도 손색이 없도록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업그레이드된 스토어 기능은 쿠팡 판매자센터(WING)에 접속한 뒤 프로모션관리 탭 내 '스토어관리'에서 확인 및 설정 가능하다.
티파니 곤잘레스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판매자들이 자신의 쇼핑몰에 애착을 가지고 판매 및 매출 증대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스토어 개편 작업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쿠팡 마켓플레이스는 판매자를 위한 다양한 기능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