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넥슨코리아가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3천820억원가량 자금을 빌렸다. 차입 목적은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 용도라는 설명이다.
8일 넥슨코리아는 3천820억1천700만원을 자회사 네오플로부터 이자율 4.6%에 차입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체결일은 지난 3일로, 상환일은 오는 2021년 4월 2일이다.
다만 넥슨 측은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 용도라는 설명 외에는 구체적인 사용 계획에 대해 말을 아꼈다. 운영 및 투자 목적인 만큼 게임 개발 및 회사 운영 비용 등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 등 다양한 용처로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넥슨 측은 "운영자금 및 투자재원 용도로 자금을 차입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은 넥슨의 캐시카우로 손꼽히는 주력 온라인 게임 '던전앤파이터'의 개발사이자 넥슨코리아의 100% 자회사다.
네오플은 현재 던전앤파이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 '던파 모바일'을 상반기 내 중국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의 중국 사전 예약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2천900만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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