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A71과 갤럭시A51의 5G(5세대 이동통신) 모델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9일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갤럭시A71 5G와 갤럭시A51 5G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모두 5월 중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갤럭시A90 5G의 뒤를 잇는 중가형 5G 스마트폰이다.
김연정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혁신제품기획그룹 상무는 "갤럭시A 시리즈는 다양한 가격대로 출시되지만 기능으로 타협하지 않는 혁신을 제공한다"며 "보다 접근성 있는 가격으로 5G 스마트폰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제품 모두 전면 카메라만 제외하면 모두 화면으로 채운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전작에 적용됐던 물방울 노치보다 화면 비율이 더욱 높아졌다. 후면에 4개의 카메라를 탑재했고 4K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 배터리는 둘 다 4500mAh다.
갤럭시A71 5G는 6.7인치 화면에 6천400만화소 메인 카메라와 1천2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접사(매크로)·심도(뎁스)카메라를 탑재했다. 25W 고속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A51 5G는 6.5인치이며 4천800만 화소 메인카메라를 탑재했다. 1천200만화소 초광각, 500만화소 접사·심도 카메라도 적용됐다. 전면 카메라는 두 모델 모두 3천200만화소다.
메모리는 128GB다. 마이크로SD 카드를 추가하면 최대 1TB까지 확장 가능하다. 램은 6GB와 8GB 모델로 나뉜다. 색상은 갤럭시A71 5G는 프리즘 큐브 블랙·실버·블루, 갤럭시A51 5G는 프리즘 큐브 블랙·화이트·핑크 각각 3가지다.
갤럭시 A71 5G는 4월 중순 중국을 시작으로 한국, 미국, 유럽, 중동, 동남아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갤럭시 A51 5G는 5월부터 한국과 미국, 유럽 등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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