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스마일게이트 노사가 2020년 임금협약에 잠정합의했다.
계열별로 차이는 있지만 평가기준(업적/가치) S~D 등급 중 중간 수준인 B/B등급 이상의 최저 임금인상률은 4.8%다. 이외 등급 임금인상률은 평가에 따라 나뉘게 된다.
10일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스마일게이트지회(스마일게이트 노조) 'SG길드'에 따르면 스마일게이트 노사는 지난 2일 평가기준(업적/가치) B/B등급 이상 구성원들의 임금인상률 최저 4.8%로 잠정합의했다.
이외 등급은 평가에 따라 각각 차등 적용을 받게 된다. 또 개별 연봉협상이 마무리되면 3월부터 소급 적용된다.
노사는 평가에 따라 인상률이 개별적용 되는 연봉제 특성을 고려,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제도를 만들어기 위한 노사간 논의기구도 개설 하기로 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 지원 차원에서 올해에 한해 긴급재난 지원금으로 ▲구성원의 건강 관리를 위한 복지포인트 2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남시 지역상품권 10만원도 이달 중 지급하기로 했다. 성남시는 스마일게이트가 소재한 지역이다.
지난 9일 온라인 설명회를 연 노조 측은 오는 13~14일 양일에 걸쳐 찬반 투표를 진행, 투표결과에 따라 16일 정식 체결한다.
한편 노조 측은 이번 임금협약 잠정합의 조합원 찬반 투표에 참여한 인원 수만큼 마스크도 기부하기로 했다.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필터교체형 수제 마스크를 기부하고, 찬반투표 참가자들에게도 이를 하나씩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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