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의왕시청과 인접하고 광영교통망이 우수한 의왕고천지구 내 공동주택용지를 공급한다.
LH는 경기도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B-2블록(5만2천642㎡)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B-2블록의 공급가격은 2천500억원으로 3.3㎡당 1천567만원 수준이다. 용적률 190%, 최고층수 25층으로 952세대까지 건축할 수 있으며, 내년 12월 31일 이후 토지사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필지는 후분양제 대상 필지로 건축공정이 60%에 도달한 뒤 입주자 모집을 할 수 있다. 후분양제의 경우 입주자들이 주택 건설상황을 확인하고 분양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부실시공이 줄어들고 계약 후 주택에 단기간 내에 입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에 543천㎡,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 중이다. 인근에 과천~봉담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이 지나고 지구 북측으로는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남측으로는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지구 바로 옆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있어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해 행정타운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청은 LH청약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내달 7일 1순위 추첨신청, 8일 추첨, 18일부터 계약체결 예정이다. 1순위는 최근 3년간 300세대 이상 주택건설실적이 있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고 2순위는 주택건설사업 등록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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