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문기 기자] KT CS가 수수료 없이 배달음식점 전화번호를 알려주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KT CS(대표 양승규)는 '콕콕114' 앱을 통해 배달음식점 전화번호를 수수료 없이 안내하는 'K배달' 서비스를 리뉴얼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콕콕114' 앱을 열고 메인 화면에서 ‘K배달’을 터치하면 ‘치킨’, ‘중국집’, ‘한식/분식’, ‘찜/탕’ 등 메뉴 별 반경 3km 이내에 있는 업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는 '전화연결' 버튼을 눌러 업체에 직접 주문하고, 업체는 광고 수수료 없이 주문을 받을 수 있다는 게 KT CS 측의 설명이다.
원하는 매장의 영업시간, 주소, 지도, 고객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콕콕114'에 등록되어 있는 사업장은 메뉴, 영업시간 등 상세정보를 직접 올릴 수 있다.
'콕콕114'는 국내 최대 규모인 번호안내114 DB를 기반으로, 총 4만 여 건의 배달음식점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기가지니와도 연동돼 '지니야 치킨 시켜줘', '지니야 자장면 시켜줘'와 같이 음성으로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하면 음식점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황성호 114플랫폼사업본부장은 "콕콕114는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전화번호 DB를 보유하고 있어, 소상공인과 앱 사용자 모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며 "번호안내114가 가진 정보 및 시스템을 활용해 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번호안내114에서는 배달음식점 전화번호는 물론 주소, 영업시간 등을 안내하고 있으며 포털 사이트 및 내비게이션 등록 등 소상공인이 사업을 홍보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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