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샌드박스네트워크는 KT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 대중화 및 '보는 게임' 서비스 사업화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샌드박스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이 진행하는 실시간 게임 중계 방송 및 게임 콘텐츠들을 KT의 '올레 tv'에서도 노출시킬 수 있게 됐다.
이는 양사가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의 대중화와 보는 게임 영역의 확대 등을 놓고 높은 수준의 합의와 공감대를 이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샌드박스 측은 "기존 채널 구독자들에게는 색다른 시청각 체험 요소와 편의성을 제공하고, 신규 시청자들에게는 폭 넓은 채널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1인 미디어 게임 콘텐츠의 대중화는 물론, '보는 게임' 시장 성장에도 한발 더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샌드박스는 창업자 '도티'를 비롯해 풍월량, 김재원, 태경, 김블루 등 다양한 게임 스트리머들이 소속된 게임 멀티 채널 네트워크(MCN) 기업이다. 소속 게임 크리에이터들의 스트리밍 콘텐츠 동시 시청자수는 월 15만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지난해에는 MCN 업계 최초로 e스포츠 프로 게임 구단 '샌드박스 게이밍'을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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