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기아자동차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들이 의료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경기도 용인시 소재 오산교육센터를 경기지역 경증 환자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오산교육센터는 연면적 1만7천㎡에 지하 1층 지상 3층의 교육동, 지하 1층 지상 5층의 숙소동으로 구성돼 총 118실의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다.
1994년 개원한 오산교육센터는 2017년 건물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재건축돼 국내외 기아차 직원들의 자동차 서비스기술 교육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한편 현대자동차그룹은 지난 3월 대구·경북 지역의 경증 환자들을 위해 경북 경주시에 위치한 경주인재개발연수원과 글로벌상생협력센터 등 연수원 2곳을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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