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넷마블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40여일간 이어오던 재택근무를 주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로 전환한다.
넷마블(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코로나19 위기극복 동참을 위해 지난 2월 27일부터 시행해온 재택근무를 20일부터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주 3일 출근 전환에 맞춰 직원들은 각자 상황에 따라 자율적으로 출근 가능한 3일을 선택해 근무할 수 있다. 단 ▲임산부 ▲37.5도 이상의 발열자 ▲인후통 등 유증상자들은 계속 재택근무를 유지한다.
넷마블은 "최근 코로나19 상황이 다소 진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아직 해외 유입의 위험 및 일부 지역사회 내 감염은 지속되고 있다"며 "사회적으로 상황이 더욱 안정될 때까지 직원들의 안전을 위해 당분간 주 3일 출근·2일 재택근무 체제로 유지키로 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안전한 출퇴근 및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서는 ▲사내 다중시설 이용제한 ▲공용공간 수시방역 ▲1층 출입구 열화상 카메라 운영 ▲엘리베이터 탑승인원 조정운영 ▲마스크 제공 및 손소독제 비치 등 강력한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넷마블의 향후 대응은 코로나19 TF팀을 통해 결정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은 지난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넷마블과 최근 계열사로 편입된 코웨이와 함께 20억원 성금을 출연, 전국재해구호협회 희망브리지에 일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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