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CJ올리브영의 밀레니얼 세대와의 소통을 위한 '언택트 마케팅'이 속도를 내고 있다.
CJ올리브영은 직원이 직접 출연해 상품 랭킹과 에피소드를 들려주는 유튜브 콘텐츠 '올알랭 가이드'가 누적 조회수 60만 회를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올알랭 가이드'는 '올리브영이 알려주는 랭킹 가이드'라는 뜻으로, CJ올리브영이 지난 1월 말부터 자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선보이고 있는 시리즈 콘텐츠다.
CJ올리브영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주제별 인기 상품 순위를 공개하고, 매장에서 일어나는 재미 있는 에피소드와 유용한 쇼핑 팁 등을 전한다.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인기 상품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을 접한 고객들의 좋은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실제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인기 상품을 알려줄 뿐 아니라 출연자들이 매장에서 직접 카운셀링 하듯 설명을 해줘 상품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특히 지난달 공개된 '2020 신상품 톱 5' 영상은 조회수 20만 회를 돌파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CJ올리브영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 트렌드가 더욱 확산되고 있는 만큼, 지난해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 선보인 디지털 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작한 자체제작 유튜브 콘텐츠 등을 통해 고객과의 비대면 소통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올알랭 가이드'는 고객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상품 랭킹 정보를 재치 있게 표현하고자 기획한 콘텐츠로,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캐치해 소통하기 위한 올리브영의 새로운 시도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강화하는 영상 콘텐츠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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