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1일 스카이라이프에 대해 이익이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천원을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스카이라이프의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1천644억원, 영업이익은 220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가입자 감소세가 지난달 급격히 둔화됐다"며 "수익성은 지속적인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카이라이프의 주가수익비율(PER)은 6배다. 3천억원에 달하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감안했을 때 최소 8∼10배의 배수 부여가 가능한 산업이라는 것이 홍 연구원의 설명이다.
그는 "415만명의 방송 가입자에 가장 보수적으로 15만원의 가치만 부여해도 6천200억원의 기업가치가 인정된다"며 "여기에 순현금을 더하면 시가총액 1조원 내외도 크게 이상하지 않은 사업"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홍 연구원은 "400만명을 상회하는 전체 방송 가입자, 스카이라이프TV의 콘텐츠 경쟁력 강화, 현저한 저평가 영역의 밸류에이션을 근거로 매수 관점을 유지한다"며 "통신3사 중심의 인수합병(M&A)는 현재 진행형인 만큼 이익의 지속적인 증가를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