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상연 기자] 현대차증권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5.7% 증가한 3천16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7% 늘어난 331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대외적 변수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적인 성장 조직으로 자리잡아가며 최근 증권사 1분기 어닝쇼크 우려를 불식하고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말했다.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는 리테일 부문과 채권 부문의 약진으로 가능했다는 게 현대차증권의 설명이다.
리테일 부문은 신규 개인투자자수 급증에 따른 거래량 증가로 위탁매매 이익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IRP 부문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확대, 1분기에만 1천273억원의 적립금이 순증하며 총 7천억원을 돌파했다.
채권 부문은 불안정한 시장상황 속 안전자산 선호현상과 우호적인 금리상황이 나타나며 운용, 중개 등 전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냈다.
IB 부문도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1분기 순영업수익은 작년 대비 2.6% 증가한 약 200억원을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거두었다.
현대차증권은 "급변하는 대외 환경 변수에도 각 사업 부문이 함께 성장하고 있는 점이 고무적"이라며 "앞으로도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중심으로 각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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