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루트리스스튜디오(대표 박현재)가 개발 중인 PC 패키지 게임 '사망여각(8Doors: Arum's Afterlife Adventure)'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사망여각은 한국 전통 설화 '바리공주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2D 액션 게임이다. 제목인 사망여각은 망자가 염라대왕에게 심판을 받기 전 저승사자와 함께 묵는 여각을 뜻한다.
이 게임은 아버지의 죽음에 의문을 품은 딸이 진실을 파헤치고 아버지를 찾기 위해 저승 세계로 들어가 겪는 모험을 담고 있다. 한국적인 소재와 흰색, 붉은색, 검은색 3가지 색상만 활용해 동양적인 색채를 살려낸 아트그래픽 등이 특징. 스팀을 통해 글로벌 출시될 예정이다.
사망여각은 지난 2019년 12월 데모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해 독특한 분위기와 게임성으로 게이머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 2018' 스토리 부문 수상, '메이드 위드 유니티 코리아 어워즈 2017'에서 베스트 기대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문지수 네오위즈 대표는 "재미와 독창적인 개성을 갖춘 또 다른 인디 게임 사망여각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개발사와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네오위즈가 보유한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성공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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