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가 27일 임직원들에 가입자 반등에 대한 격려 메시지를 보내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구영 대표는 사내 게시판에 올린 편지글을 통해 "LG시너지의 성과가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보다 강한 자신감과 확신을 가지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자"라고 당부했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모바일 동등결합 상품과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출시, 기가 인터넷 커버리지 확대, '아이들 나라' 론칭 및 지역채널 '제2 개국' 선언 등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면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에 지난 3월 LG헬로비전 방송과 인터넷 가입자는 1년 만에 순증세로 돌아서 신규 가입자가 1~2월 보다 3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인터넷은 3월 신규 가입자 중 기가인터넷 가입비율이 52%를 돌파하며 질적 성장 기틀을 단단히 했다. 불과 한달 전 28%에 머물렀던 것과 비교해 폭발적인 성장세다.
송구영 대표는 또 편지글에서 빠른 시간 내 터닝포인트를 맞이한 것에 대해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혁신과 지속성장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시장에서 기대하고 있는 수준보다 더 빠르게 개선하고 도전해 나가는 것에 감사하다"면서 "이제 본격적인 성장이 시작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대표는 이어 "소비자에게 가격·속도·화질 등 기능적 혜택뿐만 아니라 '아이들 나라'나 '헬로렌탈 서비스' 등 이용경험을 확대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가 '가입하고 싶은 서비스'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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