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롯데카드가 IBM과 손잡고 계정계 시스템을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한다.
한국IBM은 롯데카드가 추진하는 핵심 비즈니스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프로젝트를 위한 협업 파트너로 선정됐다고 28일 발표했다.
롯데카드는 IBM과 레드햇의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계정계 시스템을 포함한 전사 시스템을 관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로 전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IT인프라의 확장성, 민첩성을 높이고 비용·리스크는 줄여 새로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이다.
롯데카드는 이번 계획에 따라 모바일 사용자에게 롯데그룹 계열사에서 제공하는 혜택과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롯데카드 라이프 애플리케이션을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이미 롯데카드는 모바일 통합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로 구축해 고객 만족도 향상, 총 소유비용(TCO) 절감 등의 효과를 경험한 바 있다.
또한 한국IBM은 클라우드에서 새로운 소프트웨어나 서비스의 개발, 테스트, 수정 및 배포 속도를 높이기 위해 데브옵스 기반의 애자일 방법론을 도입할 예정이다.
장정욱 한국IBM 글로벌 테크놀러지 서비스 대표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롯데카드의 핵심 인프라에 IBM의 클라우드 기술과 금융 서비스 산업 경험이 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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