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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반도체, 1분기 영업이익 57억원…전년比 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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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매출 예측치 달성…코로나19에도 2분기 매출 성장 예상"

[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서울반도체는 1분기 매출 2천432억원, 영업이익 57억원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6%, 줄었고 영업이익은 67% 감소한 수치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산공장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지난해 4분기 제시했던 매출 목표치를 달성했다"고 언급했다. 서울반도체는 당시 매출 2천400억원~2천600억원 사이를 예상했다.

 [출처=서울반도체]
[출처=서울반도체]

제품군별로 보면, 일반 조명 매출은 중국 조명업체들의 생산 중단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했다. 다만 고부가가치 제품인 자동차 조명 부문은 세계 최초로 패키징이 필요없는 와이캅(WICOP) LED가 헤드램프에 확대 공급되며 성장세를 지속했다. IT부문 역시 TV, 모니터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슬림화 추세에 따라 와이캅 LED에 대한 고객 수요가 지속 증가했다.

서울반도체는 코로나19 속에서도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7% 성장한 2천500억원~2천700억원 사이일 것으로 예상했다.

서울반도체 관계자는 "서울바이오시스의 세계 최초 바이오레즈 기술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30초 만에 99.9% 살균했다는 점을 증명했다"며 "바이오레즈(Violeds)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어 서울반도체에도 기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서울반도체 측은 "특허 침해 및 카피제품을 만들며 싼 가격만을 내세워온 업체들의 생산이 원활하지 못하다"며 "안정된 공급과 특허가 보장된 서울반도체로의 주문을 늘려 생산 지역을 다변화하려는 고객들의 움직임이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윤선훈 기자 krel@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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