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은혁 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은 4일 대림산업에 대해 올 1분기 영업이익이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면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1만원으로 10% 상향 조정했다.
김세련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1% 증가한 2조5천94억원으로 전망치에 부합했고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2천902억원으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주택과 플랜트 등에서 일회성 이익 480억원이 더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일회성 이익을 제거해도 전망치 대비 4% 상회하는 실적인 점은 고무적"이라며 "올해 4분기 성수동 아크로 포레 매각이 마무리될 경우 매출액 5천700억원이 한꺼번에 반영되면서 다시금 이익 상승이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향후 화학 시황 개선과 사업부 분할 기대감에 따른 프리미엄을 적용한다면 여전히 주가 상승 여지는 열려 있다는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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