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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AWS 서울 리전 통해 클라우드 컨택센터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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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데이터 보관·처리 가능

[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컨택센터 솔루션 기업 제네시스가 아마존웹서비스(AWS)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서울 리전(복수 개의 데이터센터)'을 통해 '제네시스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6일 발표했다.

제네시스 클라우드는 분산된 컨택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제네시스가 국내 AWS 데이터센터로 인프라를 확장하면서 데이터 주권·보안 관련 요구사항을 충족해야 하는 국내 기업들은 타 국가가 아닌 국내에서 데이터를 보관·처리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제네시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 세계 각국에 위치한 9개 AWS 리전을 통해 제공되고 있다.

올리비에 주브 제네시스 클라우드 부사장은 "다수의 한국 기업들이 클라우드 솔루션 기업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건은 바로 '데이터 주권'"이라며 "특히 의료, 금융·정부 기관 등 보안 규제가 엄격한 기업과 조직들은 이제 AWS 서울 리전과 새롭게 연결된 인프라를 통해 더욱 원활하게 클라우드 컨택센터로 전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백덕인 제네시스코리아 영업 총괄 본부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등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 사업 연속성을 보장하기 위한 클라우드 컨택센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자사가 국내 데이터센터를 통해 다양한 기업들이 제네시스 클라우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제네시스 지난해 약 500개의 신규 고객을 유치했으며 국내에서도 마이리얼트립, 월드비전, 애터미를 비롯해 전자상거래(eCommerce), 리테일, 인터넷 비즈니스, 유틸리티 및 비정부기구(NGO) 분야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

최은정 기자 ej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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