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백화점이 아웃도어 전문 브랜드 아이더와 손잡고 5월 나들이객을 겨냥한 유통사 단독 신제품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아이더와 협업해 스테디셀러 상품인 '아이스 레깅스'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콜라보 상품은 롯데백화점 및 롯데아울렛 입점 전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아이스 레깅스'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 '아이스 티셔츠' 개발과 함께 시작된 아이더 '아이스' 브랜드의 올 봄·여름 시즌 대표 상품이다. '아이스'는 아이더의 타 상품 라인업 대비 10% 이상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고 있는 브랜드다.
롯데백화점은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들며 아웃도어 상품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것에 착안해 이번 콜라보 제품을 준비했다. 실제 이달 들어 롯데백화점에서 아웃도어 관련 상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3% 성장한 바 있다.
또 롯데백화점은 밀레니얼 세대의 등산·트래킹 활동 증가와 함께 가벼운 레저 활동 시 입을 수 있는 의류에 대한 고객 니즈에도 주목했다. 특히 레깅스가 운동만을 위한 옷차림을 넘어 '멀티 웨어'이자 '올인원 패션'의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는 트렌드도 신제품에 반영했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산이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인식되면서 등산과 트레킹을 즐기는 밀레니얼 세대가 많아지고 있다"며 "밀레니얼 세대를 감안해 스타일을 잡아 주며 기능성까지 보장된 상품을 검토하면서 '아이스 레깅스' 상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기획상품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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