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한수연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7일 LG전자에 대해 코로나19로 전 사업부가 실적 타격을 입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5천원에서 6만5천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준환 한화투자증권 전기전자 부문 애널리스트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자동차, TV, 가전 등 주요 세트 수요가 급감하고 있다"며 "특히 VS 및 HE 사업부의 매출액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0.2% 급감한 2천599억원 수준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LG전자의 연간 실적 전망치도 이에 따라 기존 대비 27% 하향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하반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을 감안할 경우 단기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치를 낮춰야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매출액은 기존 56조9천380억원에서 50조32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2조4천670억원에서 1조6천110억원으로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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