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고객들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주얼리·뷰티 '온·오프라인 듀얼 스토어'를 선보인다.
신세계면세점은 면세업계 최초로 강남점에 주얼리 브랜드 '페르테(XTE)'와 뷰티 브랜드 '오엠(OM)'의 온·오프라인 매장을 단독 오픈한다고 8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최근 개성을 중시하며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고객들의 소비 성향을 반영해 신규 입점 브랜드를 선정했다. 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장기 업황 침체에도 불구하고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해 내실을 다져가겠다는 방침이다.
페르테와 오엠은 '듀얼 스토어' 형태로 한 개 매장에서 두 개 브랜드를 동시 운영한다. 한 매장에서 다른 카테고리의 제품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한층 높였다.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주목 받고 있는 이탈리아 주얼리 브랜드 페르테는 국내 유명 연예인들이 착용해 젊은 여성 고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신세계면세점 강남점에서는 루메, 람포, 피아토 등 다양한 제품 컬렉션을 직접 만나 볼 수 있다.
또 일명 '이효리 클렌징'으로 알려진 오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청정 자연 환경과 비옥한 토양에서 자란 야생 허브 추출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브랜드다. 세계 최초로 국제 유기농 인증인 코스모오가닉(COSMOS)을 받은 제품으로 파라벤, 인공색소, 동물성 원료 등을 첨가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두 개를 한 곳에서 운영하는 매장 형태를 기획했다"며 "업황이 침체된 상황이지만 내실 다지기를 적극적으로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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