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민지 기자] 코웨이가 1분기 안정적인 계정 증가세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
코웨이는 1분기 영업이익 1천389억 원, 매출 7천689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 8.4% 오른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천16억 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국내 환경가전사업 매출액은 안정적인 계정 순증을 통한 렌털 매출액 증가 등으로 5천294억 원을 거뒀다.
해외 사업 매출액은 주요 해외 법인 순항 및 해외 거래선 다각화 노력 등으로 2천82억 원을 기록했다. 말레이시아 법인은 올해 1월 매트리스를 신규 카테고리로 추가했으며 현장 조직 확대 및 브랜드 인지도 강화 활동 등을 펼침으로써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 법인은 청정기, 비데 시판 판매 호조세가 지속되고 있다.
1분기 기준 총 계정 수는 789만이다. 국내 계정은 631만이며 해외 법인은 158만 계정을 기록했다.
이해선 코웨이 대표이사는 "1분기에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주요 경영지표에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다만 현재 해외에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어 2분기 경영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영업 활성화를 통해 안정적 경영실적이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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