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트위터는 포스트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며 전 세계의 직원들이 선택에 따라 무기한 재택근무가 가능하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13일 발표했다.
트위터 최고경영자(CEO) 잭 도시는 이날 새벽 전 직원에게 이메일로 이 사실을 공지했으며 트위터 블로그에도 일부 내용을 공개했다.
코로나19 이전부터 트위터는 탈집중화(Decentralization)에 우선순위를 두고 직원들이 회사를 떠나 세계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지난 몇 달 동안의 경험을 통해 그것이 가능함을 확인했고, 이제 원하는 직원은 앞으로 계속 재택근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발표한 것이다.
트위터는 오는 9월 이전에 사무실을 오픈하지 않고 출장도 없게 할 계획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대면 행사는 올 연말까지 진행하지 않는다.
트위터는 직원들이 재택근무에 필요한 물품 구입과 네트워크 비용을 지원해왔다. 또한 어린이집 휴원과 등교 연기 사태에 따라 추가되는 자녀돌봄비용 일부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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