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국배 기자] 보안업체 파수는 경희대학교와 문화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파수가 개발한 콘텐츠 경쟁 플랫폼과 경희대의 인적자원·콘텐츠를 활용해 1인 미디어 창작 및 학술연구, IT문화 콘텐츠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파수는 IT,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각 분야의 온라인 콘텐츠를 쉽게 비교하고 콘텐츠 소비자가 직접 내용을 평가해 의견을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했다. 사용자 평가와 투명한 투표 관리 등이 매우 중요한 특성을 고려해 블록체인 기술 등을 적용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경희대는 이 플랫폼을 기반으로 콘텐츠 오디션 프로그램을 파수와 함께 기획·실행하기로 했다. 1인 미디어 제작·운영 등을 교육할 수 있는 새로운 강좌를 개설하는 등 산학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당 분야의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양측은 신규 산학협력 프로그램 컨설팅·홍보를 지원하며, 협력 사업을 통한 수익금 일부는 경희대 발전기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한균태 경희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관련 연구과제 발굴, 전문인력 양성 등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규곤 파수 대표는 "최근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문화가 급속도로 확산되면서 온라인 콘텐츠 소비가 더욱 확산되고 있다"며 "이번에 개발한 온라인 콘텐츠 플랫폼을 기업 대상 비대면 콘퍼런스 플랫폼 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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