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현석 기자] 롯데마트의 자체 애플리케이션(앱) 'M쿠폰'이 3040 세대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강화한다.
20일 롯데마트에 따르면 M쿠폰 가입자의 75% 가량은 여성이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1%, 40대가 37%로 3040세대가 약 70%를 차지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서울미디어그룹과의 콘텐츠 제휴를 통해 M쿠폰 내에 'M라운지'를 오픈했다. M라운지는 서울미디어그룹의 트렌드 콘텐츠를 구독할 수 있는 매거진 서비스로, 스타일·라이프스타일 정보지인 '우먼센스', 인테리어·생활 정보지인 '리빙센스', 육아 정보지 '베스트베이비'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M쿠폰은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앱으로, 현재 약 300만 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콘텐츠 경쟁력을 높여 더 많은 3040세대 여성 고객을 유입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향후 푸드 데이터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소개하는 플랫폼과의 추가 콘텐츠 제휴 등을 진행해 M쿠폰의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시킬 계획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차원에서의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고객 맞춤형 라이프 스타일 콘텐츠를 제공하고자 이번 제휴를 기획했다"며 "향후 경쟁력 있는 플랫폼과의 연결을 통해 폭 넓은 고객 중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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