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윤선훈 기자] 자일링스는 20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파장대의 방사선 내성을 갖춰 인공위성 등에 적용이 가능한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자일링스는 업계 최초로 20나노미터 파장대 방사선 내성 기능을 갖춘 프로그래머블반도체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XQRKU060'을 오는 9월부터 양산한다.
이 제품은 고성능 머신러닝을 통해 인공위성 등이 제한없이 궤도를 재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데이터 연산성능은 5.7테라옵스(TOPS)에 달하며, 텐서플로우 및 파이토치 등의 머신러닝 프레임워크를 지원한다. 이를 토대로 우주 공간에서 신경망 추론 가속화가 가능하다.
미날 사완트 자일링스 우주 시스템 설계자는 "자일링스는 최첨단 방사선 내성 기술 개발 및 안정적인 우주 품질등급 솔루션 구축에 대한 방대한 경험을 토대로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우주용 프로세스 노드를 출시하면서 계속해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며 "킨텍스 울트라스케일 디바이스는 고대역폭 페이로드와 우주탐사 및 연구임무를 위한 높은 컴퓨팅 요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업계 표준을 뛰어넘는 새로운 벤치마크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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