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이동통신 3사가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등 신규 서비스로, '패스(PASS)'를 사용자 모바일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모바일 인증 플랫폼'으로 육성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는 본인인증 통합 브랜드 '패스(PASS)'를 통한 인증 서비스 활성화를 본격 추진한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들은 경찰청과 함께 ICT 기술을 바탕으로 실물 운전면허증 대비 편의성과 보안성을 강화한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이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오는 6월 상용화할 계획이다.
패스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는 기존 2천800만 패스 전 가입자 대상 확산이 용이하며, 공공기관과 기업이 쉽게 도입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는 명의도용으로 인한 무면허 운전, 청소년 범죄 등을 예방할 수 있어 사회적 가치 제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통 3사는 지난 3월부터 고객들의 패스 제휴 서비스 이용 시 생체인증(지문·얼굴인식) 또는 여섯 자리의 핀(PIN) 번호 인증 중 한 가지를 골라 로그인 할 수 있도록 한 '패스 간편 로그인' 서비스를 선보였다.
향후 이통 3사는 패스를 통해 사설인증서 기반 비대면 계좌 개설, 자동이체 전자서명, 보험, 전자상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안정적인 인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통 3사는 "패스를 기반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인증 서비스를 통해 전자 증명 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첨단 ICT를 기반으로 다양한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속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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