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LH가 소셜벤처의 창업 지원에 나선다.
LH는 내달 8일까지 '2020년 LH 소셜벤처 지원사업' 참여팀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기업이나 조직을 의미한다.
'LH 소셜벤처 지원사업'은 청년자립, 일자리 창출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벤처와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맺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 중인 사업이다. LH는 지난 5년간 96개 소셜벤처를 발굴해 지원했다. 올해는 창업지원 분야(Start-up) 20팀과 성장지원 분야(Scale-up) 15팀 등 35팀을 선정한다.
창업지원 분야는 소셜벤처 사업 아이템이 있음에도 자금이나 전문 지식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창업자와 3년 미만 신규창업자(만19세~39세)가 대상이다. 최종 선정된 20팀에게는 1년차 1천만원 지원, 승급심사를 거쳐 최대 2년간 4천만원의 창업지원 자금을 지원한다.
성장지원 분야는 도시재생, 주거복지 등 LH 업무와 관련된 소셜벤처와 사회적 경제 조직의 공익적인 신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올해는 대상을 확대해 15팀에게 1년간 최대 7천만원 이내의 사업비를 제공해 혁신적인 프로젝트 발굴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LH는 소셜벤처가 사회적가치를 실현하고 사업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금 외에도 컨설팅·코칭·네트워킹 등 전문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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