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길홍 기자] 기아자동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수출길이 막히면서 광주2공장의 문을 닫는다.
25일 기아차는 당초 이날부터 29일까지로 예정했던 광주2공장 휴업을 다음달 5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광주2공장은 스포티지와 쏘울을 하루 평균 900여대 생산하고 있지만 코로나19로 북미와 유럽 시장 수출길이 막히면서 휴업이 불가피한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기아차 공장이 문을 닫으면서 협력업체들의 피해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1차 협력업체만 50여곳이고 1~3차 협력업체를 모두 포함하면 250여곳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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