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송혜리 기자] 현대HCN이 '언택트 아파트 관리 솔루션'과 케이블을 결합한 서비스로 주민 소통을 활성화하고 지역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인다.
현대HCN(대표 류성택)이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 '아파트키퍼' 개발사 '스마트IOT'와 업무협약을 체결을 통해 방송 권역 내 공동주택에 '아파트키퍼'를 서비스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아파트키퍼'는 모바일 앱 기반 공동주택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기존에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주요 업무들의 처리를 온라인으로 구현한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이다.
먼저, 공지사항을 온라인으로 게재하고 확인 할 수 있다. 안내 게시판,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물을 부착하던 기존 방식 번거로움을 줄이고 전달성을 높였다.
주차 관리와 방문 차량 등록도 가능하다. 특히, 차량 번호판 인식(LPR)을 연동한 공동주택 주차 관제 시스템은 방문객 불편 해소와 동시에 효율적인 주차 관리를 가능하게 한다.
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추가된 '우리 지역 정보' 기능은 지역 방송사인 현대HCN 보도 시스템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빠른 지역 뉴스를 전달하고 지역 상권 홍보 콘텐츠를 제공한다. 재난·재해 발생 시 '아파트키퍼' 재난 경보 기능과 현대HCN 긴급 재난 방송을 함께 볼 수 있어 주민들이 빠른 대처를 통해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이 밖에 전자투표, 택배 확인, 순찰일지 확인, 전입·전출 공지 등의 기능을 통해 공동주택 행정의 효율을 높이고 주민 간 갈등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HCN 관계자는 "개인주의 등으로 위축됐던 공동주택 커뮤니티가 오히려 '언택트' 서비스를 통해 다시 활성화 될 수 있다"며 "공동주택 관리 솔루션 분야는 처음 진행하는 사업인 만큼 서비스 차별화를 모색해야 하고, 그 과정에서 우리 지역 사업자인 '스마트IOT'와 새로운 시도들을 함께 하며 동반성장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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