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은정 기자]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클라우드브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재택근무제를 시행 중인 기업을 위해 무설치 재택근무 솔루션 '리모트 액세스 솔루션(RAS)'을 3개월 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발표했다.
RAS는 클라우드 기반 보안 채널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사설망에 위치한 웹 서버의 데이터와 애플리케이션에 원격으로 접속할 수 있도록 한다. 기존 가상사설망(VPN) 솔루션과 달리 소프트웨어(SW)·하드웨어(HW) 추가 설치 없이 웹 브라우저만으로 원격접속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더불어 보안 기능도 지원한다. 모든 트래픽을 모니터링해 비정상 침입을 감지하고 차단해 해킹 시도나 악성 SW 접근, 디도스(DDoS) 등 공격을 막는다. 사용자와 서버 간 모든 트래픽은 기본적으로 암호화돼 전송되며, 보다 강화된 인증보안을 위해 다중 인증 기능을 제공한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재택근무는 기업 일반적 근무환경이 될 것"이라며 "우리가 사용하던 재택근무 솔루션을 여러 기업에 제공해 접근성·보안성 모두 충족하는 솔루션을 찾고 있던 회사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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