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서상혁 기자] 신한카드는 오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임직원의 헌혈증 2천500장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에 기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서울 공덕동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사무총장실에서 진행된 기증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회그룹장, 서상목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헌혈증은 모두 신한카드 임직원이 기부한 것들로, 한국사회복지협의회 새생명지원사업을 통해 희귀·난치병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신한카드가 희귀·난치병 환와들을 지원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신한카드 임직원들은 지난 2008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를 모은 '사랑의 계좌'와 '우수리' 등 임직원 급여나눔 제도를 통해 정기적인 기부활동을 하고 있으며, 매월 1천만원의 모금액이 희귀·난치병 환아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한편 신한카드는 코로나19 피해 극복을 위해 전사 차원에서 전 가맹점 대상 가맹점주 사업자금대출 이자율 인하, 빅데이터 활용 소비영향 분석 지원,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마이샵 연계 마케팅 지원 등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전개해왔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헌혈 감소가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번 기증이 많은 분들이 헌혈에 동참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임직원 헌혈증 기증을 통해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 책임을 다하고 신한금융그룹이 추구하는 ESG전략 체화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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