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활로 찾기에 박차를 가한다.
HDC현대산업개발과 HDC아이콘트롤스, 퀄컴은 스마트시티 모델 공동개발, 스마트 홈 및 스마트 건설 솔루션 융합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퀄컴의 무선기술(5G, IoT)을 적용해 5G를 활용한 월패드, 공동현관 로비폰, 옥외 CCTV 활용 등 스마트홈 솔루션개발 뿐만 아니라 스마트 건설, 스마트 시티 기술까지 확대해 공동 개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HDC현대산업개발은 아이파크의 스마트홈 플랫폼인 HDC IoT 플랫폼의 영역을 확장해 입주고객에게 더욱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을 위한 5G 기반의 무선 네트워크망을 확보하는 등의 스마트 건설기술 분야 사업모델 개발 협력하고 HDC현대산업개발이 만드는 복합개발 사업지에 보다 발전된 스마트홈, 스마트 시티, 스마트 건설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삼성동 아이파크, 해운대 아이파크 등 전국 주요 도시에 랜드마크를 개발하고 수원 아이파크 시티 같은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펼쳐온 종합금융부동산기업이다. 현재 광운대역세권개발사업과 더불어 용산역전면 지하공간개발사업, 용산철도병원부지 개발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하는 HDC아이콘트롤스는 친환경 건설 IT중심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회사로 지난해 카카오와 홈 IoT 신기술 개발 적용을 위한 MOU를 체결하며 홈 IoT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모바일 무선통신 분야의 글로벌 최고 기술을 보유한 퀄컴은 5G, IoT 기술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마트시티 생태계 구축 등 다양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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