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황금빛 기자] 푸조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 11번가에서 '올 뉴 푸조 2008 SUV' 사전 계약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올 뉴 푸조 2008 SUV는 푸조의 베스트셀링 모델 푸조 2008 SUV의 완전변경 모델이다.
6년 만에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 올 뉴 푸조 2008 SUV의 핵심 변경 사항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추가 ▲더 커진 차체 ▲3D 인스트루먼트 계기반과 자율주행 레벨2 수준의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고급스럽고 스타일리시한 내외부 디자인이다.
또한 PSA그룹이 개발한 차세대 공용화 플랫폼인 CMP를 적용해 30kg 이상 경량화됐지만 강성은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전장과 전폭, 축간거리가 모두 증가해 각각 4천300mm, 1천770mm, 2천605mm로 한껏 체급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직렬 4기통 1.5리터 BlueHDi 엔진과 EAT8 8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최고출력 130마력, 최대토크 30.6kg.m를 발휘하며 복합 연비도 17.1km/l(도심 15.7km/l / 고속 19.0km/l)로 우수하다.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를 충족하면서도 기존 모델보다 출력은 10마력 상승했고, 연료효율성도 13% 향상됐다.
트림은 알뤼르와 GT라인 두 가지며, 상세 옵션은 출시일에 공개한다. 가격은 각각 3천290만 원과 3천590만 원이다.
사전 계약은 11번가를 통해 이달 15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한다. 150명 한정으로 최상위 트림인 GT에만 적용되는 알칸타라 가죽 시트로 업그레이드(GT라인 구매 시 적용), 5년 10만 km 보증 연장, 푸조 캔들 3종 세트를 사전 계약 혜택으로 제공한다.
송승철 한불모터스 대표이사는 "올 뉴 푸조 2008 SUV 가 푸조 브랜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고려해 11번가와 함께 파격적인 사전 계약 혜택을 마련했다"며 "풍성한 혜택을 누리며 누구보다 빠르게 올 뉴 푸조 2008 SUV의 변화를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동화 모델인 더 뉴 푸조 e-2008 SUV는 3분기 내 출시 예정이다. 더 뉴 푸조 e-2008 SUV는 50 kWh 배터리를 탑재했으며, 1회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1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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