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최근 미세먼지, 코로나19 등 환경에 따른 이슈가 이목을 집중싴티면서 숲과 공원 등 집 주변 쾌적한 주거환경이 아파트 입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떠올랐다.
특히 녹지 환경이 부족한 도심권에서는 공품아(공원을 품은 아파트), 숲세권(숲+*세권)의 아파트가 가격 경쟁력은 물론 청약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16일 주택산업연구원이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는 1천20명을 상대로 조사해 발표한 '2025 미래 주거트렌드 연구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수요자들은 주거지를 선택할 때 주거 쾌적성(35%)을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교통편의성(24%), 생활편의시설(19%), 교육환경(11%), 직주근접(7%) 등이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집 주변 자연환경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공원, 숲 등을 단지명에 담아 쾌적한 환경을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파크', '포레스트', 'OO산' 등 주변의 자연 환경을 단지명에 녹여내 주택 수요자에게 숲세권 매력을 강조하고 있다.
분양 시장이나 가격 경쟁력에서도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흑석동에서 GS건설이 분양한 '흑석리버파크자이'의 경우 서울 강남권 단지에서 보기 힘든 주변 쾌적한 공원과 숲을 품은 환경으로 1순위에서만 평균 95.9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처럼 단지 주변 쾌적한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인천 미추홀구 주안동 일대에서 공원을 품은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GS건설 컨소시엄은 이달 인천 미추홀구 주안3구역을 재개발해 공급하는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공원을 품은 공세권 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바로 앞에 자리한 미추홀 공원은 축구장 약 5.5개 크기의 대형 근린공원으로 게이트볼 경기장, 다목적 운동장을 비롯해 배트민턴장, 어린이 놀이터, 각종 휴식시설 등이 있어 도심 속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단지 인근으로 인천남부종합시장, 신기시장 등 전통시장이 있으며 주안역과 구월동의 중심상권을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다. 향후 시민공원역 인근으로 멀티플렉스 CGV, 대형 서점, 병원 등이 조성될 예정인 만큼 일대 주거 인프라는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교통 환경도 다양하다. 교통은 인천대로 접근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각지로 이동이 편리하다. 미추홀대로를 통하면 송도국제도시에도 빠르게 닿을 수 있고, 제2경인고속도로를 통해 판교·분당 등지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중교통망은 인천 2호선 시민공원역과 수인선 인하대역이 인근에 있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전용면적 36~84㎡, 13개 동, 2천54가구 규모로 들어서며 이 가운데 1천32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일반 분양분 세부 면적 별로는 ▲전용 36㎡ 50가구 ▲전용 44㎡ 149가구 ▲전용 59㎡ 586가구 ▲전용 73㎡ 359가구 ▲전용 84㎡ 183가구다.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한편, '주안파크자이 더 플래티넘'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인하로 일대에서 이달 중 오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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