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나리 기자] 라이엇 게임즈는 5 대 5 캐릭터 기반 전술 슈팅 게임 '발로란트'를 활용한 e스포츠 대회인 '발로란트 이그니션 시리즈'를 17일 발표했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라이엇 게임즈가 발로란트 고유의 e스포츠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20여 개의 e스포츠 주최사와 함께하는 공식 프로그램이다. 재능 있는 이용자를 발굴하는 것은 물론, 프로 선수와 팀을 세계적으로 알리며 인지도를 쌓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라이엇 측은 발로란트 출시 전부터 높은 인기를 확인하고, 공식 출시 이후 많은 이용자들이 발로란트를 접할 수 있도록 보다 조직적으로 e스포츠화를 준비해왔다는 설명이다.
실제 발로란트는 올해 4월 CBT 진행 첫날 트위치 최다 동시 시청자 수는 172만 명을 기록했으며, 1일 시청 시간은 3천400만 시간을 돌파, 트위치 시청률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또 CBT 기간 동안에는 하루 평균 300만 명이 게임에 접속했으며 트위치, 아프리카TV의 스트리밍 방송 시청 시간이 총 4억 7천만 시간을 넘어섰다.
라이엇 측은 앞으로 전 세계의 다양한 e스포츠 단체와 협력하는 방식을 통해 최상급 레벨의 플레이어 대회, 아마추어 예선전, 이벤트 매치 등과 같은 독창적인 이그니션 시리즈 대회를 지속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그니션 시리즈는 '유러피안 G2 e스포츠 인비테이셔널'과 'RAGE 발로란트 재팬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오는 19일 막을 올린다. 이후 한국, 북미, 브라질, 라틴 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오세아니아, 러시아, 터키, 중동 등 세계 곳곳에서 진행될 계획이다. 한국 역시 이그니션 시리즈 대회 파트너 선정이 완료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확정되는 대로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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